전체 글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메리카 대륙에는 누가 처음 갔을까요? 학교에서는 특히 미국의 학교에서는 여전히 제노바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스페인 왕실의 위임을 받아 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고, 대륙의 이름은 그의 동시대인인 아메리고 베스푸치를 기려 붙여졌다고 가르친다. 미국인들은 아직도 도시이름에서 우주 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콜럼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만큼 이 인물을 매우 중요시 한다. 하지만 그는 아메리카 땅을 밟아 본 적도 없다. 따라서 이런 현상은 의아하기만 하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한' 이들은 사실 러시아인들이었다. 2000여년 전만 해도 러시아와 알래스카가 연결돼 있었기 때문에 시베리아 부족들이 아메리카 땅을 쉽게 거닐었다. 다음으로 콜롬버스를 앞선 후보는 아마 훗카이도의 토착 일본인 아이누족일 것이다. 그 .. 결코 존재한 적이 없는 여성 , 도쿄 로즈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도쿄 로즈라는 유령은 여전히 대중문화에서 회자되며 달콤한 목소리를 내는 일본 요부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도쿄 로즈는 2차 세계대전동안 태평양에서 일본 육해군과 교전하던 미군을 조롱하기 위해 매일 라디오 방송을 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미군들은 사랑하는 아내가 집에 정부를 들여 배신하는 사이 자신들은 절박한 패배와 죽음을 눈앞에 두고 도쿄 로즈의 조롱까지 견뎌야 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 미스터리한 여성이 실은 존재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많은 이에게 충격일 것이다. 말하자면, 미 행정부는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자신들의 영웅을 망상에 빠진 히스테리 환자들로 낙인찍게 되는 정치적 자살을 피하기 위해, 누군가를 도쿄 로즈로 만들어 잡아넣어야 했다. 트루먼 대통령의 누명을 뒤집어쓸 희.. 나이팅게일 똥 마사지 전통적으로 게이샤의 하얀 분칠은 납 성분의 화장품으로 연출되곤 했지만, 이런 화장품이 피부에 매우 유해했기 때문에 쌀가루를 이용한 재료로 대체되었다. 두 가지 화장법 모두 치아가 하얀 얼굴에 비해 비위생적으로 누렇게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에 게이샤들은 치아를 까맣게 칠하곤 했다. 하얀 분칠을 지울 때는 나이팅게일의 똥을 이용했다. 2005년에 스트븐 스필버그는 아서 골든의 1997년작 소설 게이샤의 추억을 영화화했는데, 여기에서는 나이팅게일 똥의 깨끗함과 그 이용법을 이야기 흐름상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서, 새똥이 고대 미인들의 화장법이라는 잘못된 인상을 일부 관객에게 심어주었다. 그때부터 부유한 유명인들은 나이팅게일 '똥' 마사지가 포함된 '게이샤 화장법'의 1회 이용에 250달러를 기꺼이 지불해왔다. 그.. 이전 1 2 3 다음